영국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빈의 34년 전 결혼식 당시 웨딩 케이크 1조각이 1천375달러(약 163만 원)에 팔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소재 경매업체 네이트 D 샌더스는 전날 한 수집가에게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빈의 웨딩케익을 1천375달러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 웨딩케익 1조각은 크림치즈를 입힌 전통적인 영국식 과일 케이크으로, 장식용 깔개에 파라핀지를 입혀 보존돼왔다.
흰색 바탕에 은빛 그림·글씨가 새겨진 선물용 상자에 담겨 있다.
아울러 "행운이 충만하기를…. 웨일스의 왕세자·왕세자빈으로부터"라고 적힌 카드도 함께 제공됐다.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빈은 1981년 7월29일 런던에 있는 세인트 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전 세계 10억 명이 TV와 라디오로 지켜봤다.
하지만, 두 부부는 1996년 8월 이혼했으며, 다이애나 빈은 이듬해 프랑스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