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경찰서는 손님 카드로 현금을 뽑아 달아난 혐의로 대리운전 기사 36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노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의 현금카드를 받은 뒤, 수도권을 돌며 7차례에 걸쳐 천3백만 원을 뽑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이 술에 취해 돈을 찾지 못하자 이 씨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카드를 건네준 뒤 돈을 뽑아달라고 했는데, 이때 이 씨가 카드를 돌려주지 않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경찰에서 손님이 '마음껏 쓰라'며 카드를 건네줬을 뿐 빼앗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