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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한강 다리에는 지난해에만 8천 개가 넘는 불법 현수막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가 불법 현수막을 방지하기 위해 새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시정 소식,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 다리 옆을 지나다 보면 각종 콘서트나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난간에 걸려 있는 모습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불법 현수막인데요, 매번 수거를 해도 곧바로 다시 설치돼는 바람에 골치였는데, 서울시가 새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새 모양 조형물은 부리 부분이 1m 정도 튀어나와 현수막을 설치하기 어렵습니다.
다리 난간 양방향에 1m 간격으로 설치되는데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서강대교에 시범운영을 해봤더니, 불법 현수막이 상반기와 비교해 90% 감소하는 효과가 났습니다.
이 조형물은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영동대교와 한남대교 등 17개 한강 다리와 여의교 등 3개 일반 교량에 연말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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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브랜드를 주제로 한 '서울 29초 영화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I. SEOUL. YOU의 서울 부분을 비워두고 참가자들이 다양한 단어를 채워 넣도록 했는데, 참신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일어난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표현한 작품이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청소년부 대상은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지방 청년의 서울 관광체험을 재밌게 묘사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283편의 작품이 출품돼 11편이 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어제(17일) 열린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가해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