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소두증으로 의심되는 신생아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 정부가 성명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 이하인 소두증 의심 신생아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신생아 가운데 2명은 출생 전에 이미 숨진 상태였고, 1명은 출생 직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페르남부쿠 주에서 소두증 의심 신생아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신생아 26명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이 소두증 때문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건부는 지난 12일까지 전국적으로 2천401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운데 134건은 소두증으로 확인됐고 102건은 소두증과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