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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상청 "내년 지구온도, 사상최고치 경신 가능성"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12.18 02:16


영국 기상청은 내년 지구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내년 지구 온도가 1961~1990년 평균치(섭씨 14℃)보다 0.72~0.96℃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기상청 장기 기온 예측 책임자인 애덤 스카이프는 "이 전망은 내년 말께 지구 온도가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거나 또는 그에 근접하는 상황을 보게 될 것임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류에 의한 이산화탄소 방출과 엘니뇨 영향이 이 같은 높은 기온을 이끌고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 기상청은 지난달 올해 1~9월 지구 온도가 1850~1900년 평균치보다 1.02℃ 높다면서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산업화 시대 대비 지구 온도가 1℃상승한 첫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산업화 시대 대비 '지구 온도 2℃ 상승'의 절반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