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전광렬을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4회에서는 누명을 쓰고 오정아(한보배 분)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서재혁(전광렬 분)이 사형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일호그룹 남일호(한진희 분) 회장은 아들 남규만(남궁민 분)이 오정아 살인범이라는 진실을 감추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해 모든 상황을 서재혁에게 불리하게 만들었다. 결국, 서재혁은 사형 선고를 받았고 서진우는 오열했다.
이후 서진우는 서재혁 면회를 갔고 자신을 걱정하는 서재혁에게 “아빠나 거기 있는 동안 밥 잘 챙겨 먹어. 맛없다고 굴지 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재혁은 “아빠랑 약속 하나 해줄래? 오늘 집에 가면 아빠 구두 꺼내서 현관 앞에 놔둬. 이제 매일 너 혼자 밤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도 없으면 위험하잖아”라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면회시간이 끝났다는 벨이 울렸고 서진우는 돌아서는 서재혁에게 “아빠, 나 변호사 될 거야. 아빠 사형되기 전에 내가 무죄 풀어낼 거야”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약속해”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신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