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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일하는 어선서 어획물 훔친 외국인 일당 4명 구속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12.17 13:32


자기가 일하는 어선에서 어획물을 훔친 혐의로 29살 W씨와 28살 H씨 등 외국인 선원 4명을 전남 완도해양경비안전서가 구속했습니다.

아시아권 국가 출신인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4시 50분쯤 완도항 1부두에 정박 돼 있던 80톤급 어선 A호에 침입해 어창에 보관 중이던 어획물 수백 킬로그램을 훔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선 선원인 이들은 W씨의 일터인 A호에서 훔친 어획물을 인근에 정박 돼 있던 H씨가 근무하는 다른 어선에 옮겨 숨겨뒀습니다.

그러나 해경이 수사에 나서자 범행 다음날인 22일 숨겨 놓은 어획물을 해상에 버려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자신들의 일터인 어선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 종전 유사한 어획물 절도 신고 사례 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