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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의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규제를 풀고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서 경기를 끌어올린다는 게 핵심인데.
먼저 편상욱기자의 보도 들으시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윤상직 장관을 모셔서 자세한 얘기 해보겠습니다.
<기자>
정부가 개발 가능하도록 규제를 푸는 농업진흥지역은 도로나 철도가 들어서 잘린 땅, 주변 지역이 개발돼 농지로서의 기능을 잃은 땅 가운데 3ha 이하의 땅이 대상입니다. 이번 조치로 서울 면적의 1.7배 수준인 10만ha 규모의 농업진흥지역이 개발이 가능한 땅으로 바뀝니다.
[최경환/경제부총리 : 민간자본을 성장의 견인차로 활용하겠습니다. 기업형 임대주택 5만 호 건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시도엔 규제 프리존이 설치됩니다.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세제, 금융 등의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주는 곳입니다.
강원도는 스마트 헬스케어, 제주도는 전기차 인프라, 전라남도는 드론산업 등이 지역별 전략산업으로 지정됐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추가로 끌어들이기 위해 한류, 미용, 레저 등을 결합한 새로운 한류산업연계비자를 도입하고, 체류 기간도 최대 30일에서 90일로 크게 늘렸습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도 11월 중순에 정례화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출입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선진국 경제 안에서도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내년에 우리 수출이 올해보다도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는 점도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