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가까운 이라크 남부 알무탄나 주(州) 국경지대의 사막에서 사냥하던 카타르인 일행 26명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3시쯤 무장 괴한들에 납치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팔레 압둘 하산 지아디 알마탄나주 주지사는 이라크 수마리아 방송에 "무장괴한 일당 100여명이 4륜 구동 트럭 70여대를 타고 사냥 캠프를 침입해 카타르인 일행을 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국영 QNA통신은 카타르 외무부가 합법적인 사냥 허가를 받고 이라크에 입국한 자국민 일행이 납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피랍자 중 카타르 왕실인사들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납치범들의 신원이나 배후,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라크 군경은 피랍 일행을 찾기 위해 대규모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