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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협회비 수천만 원 빼돌린 협회장 입건

박수진 기자

입력 : 2015.12.16 09:54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노래방 업주들이 낸 회비 9천여만 원을 빼돌린 A노래연습장업협회 수원화성오산지부 회장 53살 B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올 해 8월까지, 협회에 가입한 노래방 800여 곳이 매월 2만원 씩 낸 회비 4천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노래방 업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금을 줄여주겠다고 속여 수십만원씩 받아 자신이 직접 세무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4천4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협회비를 횡령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B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