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억만장자 클럽에 자수성가형 아시아 여성들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위스 은행 UBS와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가 발표한'억만장자 통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는 1995년 255명에서 2014년 1천347명으로 늘었습니다.
여성 억만장자는 1995년 22명에서 2014년 145명으로 6.6배로 늘었고 같은 기간 남성 억만장자는 233명에서 1천202명으로 5.3배로 불어났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가 인원은 적지만 엄청난 부를 창출한 여성 기업인들의 수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05년 아시아 여성 억만장자는 3명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5명으로 8.3배로 증가해 2.7배인 유럽과 1.7배 미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아시아 여성 억만장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창업한 기업인으로 전체 아시아 여성 억만장자들의 평균 나이는 53세였습니다.
반면 유럽과 미국의 여성 억만장자는 유산을 물려받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유럽 여성 억만장자의 93%, 미국 여성 억만장자의 81%가 가족으로부터 유산을 상속받은 부자들이었습니다.
한편, 전 세계 전체 억만장자들이 가진 재산은 모두 5조4천억달러에 달했습니다.
또한 1995년에도 억만장자였던 126명이 2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억만장자 클럽에 남아있었습니다.
보고서는 "나머지 66명은 사망했고 24명은 가족 분화 탓에 명단에서 사라졌으며, 73명은 사업 실패나 다른 이유로 억만장자 클럽에서 이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