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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입시 비리' 수사 고려대로 확대…감독 등 3명 출금

정혜경 기자

입력 : 2015.12.15 15:18


서울 수서경찰서는 입학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고려대 야구부 58살 우모 감독와 서울 명문고 학부모, 고교 동문회 관계자 등 3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우모 감독은 지난해 고려대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입학시켜준 대가로 학부형으로부터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학교 출신인 동문회 관계자는 학부모에게 돈을 받아 감독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데 양쪽 모르게 돈을 빼돌리기도 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우 감독 등이 다른 학부모들과도 돈거래가 있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중으로 연세대 입학 비리 수사와 관련해 올해 야구 특기자로 지원한 학생 전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찰은 수사 선상에 오른 대학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지역에만 6곳에 이르고, 추가 제보 등이 접수돼 총 10곳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