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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늘면서 냉동식품 성장…송편·과일까지

입력 : 2015.12.14 11:01|수정 : 2015.12.14 11:43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이 늘어나면ㅅ 오래 보관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 냉동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냉동식품 소매시장은 지난해 기준 1조5천821억원 규모에 달합니다.

2년 전인 2012년(1조4천261억원)보다 10.9% 증가했으며,2012년부터 연평균 5.3% 성장하고 있습니다.냉동식품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는 품목은 만두(55.7%)로 작년 시장 규모는 3천966억원이었습니다.

만두에 이어 튀김류(13.1%), 갈비·너비아니류(8.5%), 땡·완자류(8.2%),스낵류(5.7%), 까스류(5.1%) 등이 나머지 시장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최근 3년간 냉동식품 신제품 현황을 보면 만두 제품은 원재료와 만두피 등이 다양해지고 완자류·갈비류 등 냉동 육류 등은 편의점 제품으로 확대됐습니다.

또 유통사의 자체상표(PL) 제품이 강세를 보였는데 시장에서 검증된 음식을 냉동 제품화해 출시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예전에는 냉동식품이 만두와 육류 제품 위주였지만,최근 볶음밥, 전·송편·나물 같은 제수음식 등 손이 많이 가고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품목 위주로 냉동식품이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냉동식품 소비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냉동식품을 가정에서 혼자 식사할 때 먹는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별은 남성(43.8%), 연령별로는 20대(54.5%)가 집에서 혼자 밥먹을 때 냉동식품을 먹는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습니다.간편식보다 냉동식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37.2%가 '유통기한이 더 길어서'를 꼽았습니다.

'조리방법이 더 간단해서'(27.9%), '가격이 저렴해서'(15.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과거 냉동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으나,급속 냉동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냉동식품이 나와 소비자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