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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총리, 북핵 우려 표시…"비핵화 조치 나서야" 촉구

이상엽 기자

입력 : 2015.12.13 00:33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북한 핵개발에 대한 공동의 우려를 나타내며 비핵화를 촉구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우라늄 농축을 포함해 북한의 계속된 핵무기 개발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비롯한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이 (일본인) 납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한 동시수교국인 인도가 공동성명에서 이 같은 우려를 표시한 것은 북한 핵무기를 주요한 안보 위협으로 생각하고 북한의 자국민 납치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는 일본 정부를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그동안 북한 핵문제가 역내 안보 뿐 아니라 자국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두 총리는 또 "모든 국가들이 남중국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일방적 조치를 하지 않기를 요청한다"고 밝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