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北 걸그룹' 모란봉악단 첫 중국공연…류윈산 참석 가능성

이상엽 기자

입력 : 2015.12.12 13:29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만든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이 오늘(12일) 중국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첫 중국 공연에 나섭니다.

'북한판 소녀시대'로도 불리는 모란봉악단은 북한 공훈국가합창단과 함께 베이징의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국가대극원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연에는 중국 당정 지도부와 북한 측 대표단 및 대사관 간부 등 북중 양국 주요 인사 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 가운데에는 서열 5위인 류윈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통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모란봉악단은 첫 베이징 공연에서 클래식과 전자악기를 총동원한 화려한 사운드와 한국의 걸 그룹에 비견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입장권을 외부에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비공개로 초청받은 인사들에 한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공연에 대한 인기가 높아 관련 부처에 입장권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