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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리아 정부군뿐만 아니라 반군도 지원하겠다"

이상엽 기자

입력 : 2015.12.12 10:2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뿐만 아니라 반군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국방부 확대 간부회의에서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군을 지지하면서도 동시에 시리아의 친서방 반군인 자유시리아군에게 공습을 지원하고 무기와 물자 등을 제공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지 몇 시간이 지나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슈코프는 러시아가 무기와 물자를 시리아 정부군에 제공할 것이고 FSA에는 공습을 지원할 것이라는 말이었다고 발언을 일부 정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군은 모든 국가와 협력해야 한다"며 미국 주도의 동맹군과 이스라엘 등을 염두에 둔 듯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해 실제로 이득을 보는 모든 국가와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를 타격하는 게 아니라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지하고자 반군인 FSA를 공습한다는 서방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