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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건국 후 첫 '여성 참정권 허용' 선거

정하석 논설위원

입력 : 2015.12.12 07:58|수정 : 2015.12.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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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방선거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12일) 오후부터 치러집니다.

사우디에서 여성의 입후보뿐 아니라 여성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1932년 건국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에 여성 참정권이 사상 처음으로 허용되기는 했지만, 여성의 선거운동은 극히 제한됐습니다.

사우디 지방선거는 남녀 후보 모두 선거 벽보나 유인물에 얼굴 사진을 쓸 수 없고 TV 광고나 공중시설 내 선거운동은 금지된 '얼굴 없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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