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단체 IS가 터키에서 폭탄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고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경고했습니다.
터키 일간 하베르튜르크는 CIA를 인용해 지난 10월 이집트에서 격추된 러시아 여객기 테러에 연루된 IS 조직원 3명이 터키에서 러시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는 정보를 터키 당국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CIA가 지목한 IS 조직원들은 자마스 다마시(38)와 압둘라 노팔(41), 압바스 아들르 등 팔레스타인인 3명이며 터키 휴대전화를 감청해 관련 정보를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일간 휴리예트도 CIA와 터키 국가정보국이 IS가 터키 내 미국의 영상관과 대사관, 군사시설 등을 겨냥해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수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리예트는 정보당국을 인용해 경찰청이 지난 2일과 5일 각각 터키로 잠입한 IS 조직원 5명의 명단과 함께 문서로 테러를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에서는 지난 7월 남부 수루츠와 지난 10일 수도 앙카라에서 IS 조직원들이 자폭테러를 저질러 140여명이 숨졌습니다.
그제 이스탄불 주재 미국 총영사관은 청사를 겨냥한 안보 위협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에 따라 하루 동안 영사업무를 중단했으며, 지난 5일에도 안보 위협에 따라 문을 닫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