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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동 여행잡지서 올해 최고 휴가지로 뽑혀

안현모 기자

입력 : 2015.12.11 11:38


동남아시아의 관광 강국인 태국이 올해 최고의 휴가지로 선정됐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더네이션은 중동에서 발행되는 여행잡지인 '울트라트래블 미들이스트'가 전 세계 독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태국이 호주, 몰디브,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휴가지로 뽑혔다고 전했습니다.

태국관광청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태국 관광 당국 및 민간 업계가 지난 10년 동안 태국을 주요 국제 관광지로 만들고, 방대한 관광 자원과 기회를 개발하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의 최대 관광 국가로, 지난 8월 발생한 방콕 도심 테러의 여파에도 올해 외래 방문객 수가 3천만 명을 돌파,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 수입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조 4천200억 바트, 우리 돈 45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은 선진국에 비해 물가가 낮은데다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개발돼 있고, 연중 기온이 높아 인근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유럽, 중동, 러시아 등에서 해변 휴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태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관광 부문이 거의 유일하게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 수입은 국내총생산에서 약 10%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