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이 오늘(9일) 작심하고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미국 역사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이 무슬림에 의해 이뤄졌는지를 놓쳤다"며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 무슬림의 공헌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독립전쟁을 이끈 조지 워싱턴 장군 휘하에는 밤펫 무함마드와 유스프 벤 알리 등 아랍계 병사들이 있었습니다.
전투에서 영국군 피트카이언 중장을 사살한 피터 버크민스터도 아랍계 미국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미국을 독립국으로 처음 인정해준 나라 역시 무슬림 국가인 모로코였습니다.
가디언은 "트럼프는 모든 무슬림이 미국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들이 없었다면 미국은 훨씬 가난한 국가였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