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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임직원자녀전형 폐지 요구

입력 : 2015.12.09 18:34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하나고 측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자녀 특별전형을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위는 하나고에 대한 8차 행정사무조사를 열고 입학 정원 중 20%를 하나고 임직원 자녀들에게 특별전형으로 배정한 것은 사회 일반 정서에 맞지 않는 특혜라며 하나금융지주가 이 전형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학교법인 하나학원에 2012년까지 기금을 출연했지만, 2013년 7월 은행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출연을 중단했습니다.

개정된 은행법 시행령은 출연회사 임직원에 대한 우대 등 대가성이 있으면 공익법인에 출연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특위 관계자는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법인 전입금이 필요하므로 임직원자녀전형을 즉시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또 서울시교육청에 2017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에 '하나임직원자녀전형'이 반영되면 이를 승인하지 말라고 요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