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중 FTA가 오는 20일 공식 발효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중국 양국이 오늘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FTA 발효를 공식 확정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 공한 교환은 김장수 주중대사와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 간에 이뤄졌습니다.
한-중 양측은 지난 10월 31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FTA 연내 발효 목표에 공감대를 갖고 조속한 발효를 위해 협의를 지속해 왔습니다.
한중 FTA가 발효되면 상품은 품목 수 기준으로 우리 측은 92.2%, 중국 측은 90.7%에 대해 20년 내 관세가 철폐되고 수입액 기준으로 우리 측은 91.2%, 중국 측은 85%가 20년 내에 관세가 없어집니다.
농수산물을 포함한 초민감 품목은 양허 제외가 30%, 자율관세할당 16%, 관세감축 14% 수준으로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FTA가 발효되면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