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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통령 기록관, 나라꽃 '무궁화'로 꽃단장

TJB 김세범

입력 : 2015.12.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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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종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대통령 기록관이 나라꽃 무궁화로 꽃단장을 합니다. 무궁화가 호위무사처럼 에워싸게 되는데요, 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연출할 거로 기대됩니다.

김세범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의 기록물이 보관·전시되는 대통령 기록관.

다음 달 개관을 앞두고 의전 차량을 비롯해 외교 서류, 각국 원수의 기념품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습니다.

옥쇄를 함에 보관한 건물 형상도 볼거리인데 담장은 더 의미 있게 조성됩니다.

주변 366m 길이에 무궁화 1천 그루를 빙 둘러심어 울타리가 자연 친화적으로 세워집니다.

나라꽃이 국가 옥쇄를 호위무사처럼 보호하는 형상인데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됩니다.

[신승렬/대통령기록관 기록제도과장 : 이 공간을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이렇게 둘러싸게 되면 무궁화가 우리 중요한 역사적 기록들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보호하는 그런 느낌이 들 거 같아서 굉장히 뜻깊은 사업이 될 거 같습니다.]

민족의 상징인 흰색과 붉은색 계열의 꽃이 채택됐고 육묘장인 천리포수목원에서 최고 품종이 공수됩니다.

또 건물과의 조화까지 고려한 최첨단 기법을 동원해 명품 담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제욱 사무관/행정도시건설청 도시특화 경관 팀 : 가장 우수한 품종을 저희가 선정할 수 있도록 그렇게 관계기관과 한 번 연구를 해보고요, 그 다음에 최첨단 식재 기법을 활용해서 대통령 기록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대통령기록관 무궁화 담장 조성은 내년 2월 말 마무리되며, 7월부터 9 월초 사이 꽃이 만개하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