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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자승스님 "내일 정오까지 한상균 거취 해결"

화강윤 기자

입력 : 2015.12.09 17:56|수정 : 2015.12.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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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대해서 경찰이 요구한 출석 시한이 지났습니다. 경찰은 경찰력 1천여 명을 동원해서 조계사를 둘러싸고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계종은 내일(10일) 정오까지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경찰력 투입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화강윤 기자? (네, 서울 조계사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경찰이 제안한 출석시한은 이미 지났지만, 한 위원장은 여전히, 조계사 내에 몸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 5시 조계종 총무원장은 자승 스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승 총무원장은 한상균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갈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경찰은 공권력 투입을 멈추고 종단의 노력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입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긴급 수뇌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금 전부터 한상균 위원장의 투신에 대비해 깔아둔 매트리스를 철거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이 체포될 경우 바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