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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보잉 747 3대 찾아가세요"…말레이 공항, 주인찾기 나서

입력 : 2015.12.09 10:47|수정 : 2015.12.09 13:46


▲ 말레이시아 일간지에 실린 1년 이상 방치된 보잉 747 3대의 주인을 찾는 광고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대당 수천억원에 이르는 보잉 747 항공기 3대가 주인 없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방치돼 있어 공항 당국이 주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당국은 1년 넘게 계류 중인 보잉 747-200F 화물기 3대의 소유주를 찾는다는 광고를 말레이시아 일간지들에 게재했습니다.

공항 당국은 "광고 게재 후 14일 이내에 비행기를 찾아가지 않으면, 공항 당국이 비행기를 팔거나 처분할 권리가 있다"고 통보하면서 3대의 흰색 항공기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비행기를 팔아 그 대금으로 그동안 관리와 처리 비용을 충당하겠다고 공항 측은 덧붙였습니다.

공항 당국이 몇몇 항공 데이터베이스를 추적한 결과 이들 항공기는 리스 회사인 '에어 애틀랜타 아이스랜딕' 소유로 나타났지만, 이 기업은 지난 2008년 이들 항공기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항공기 소유주는 여러 차례 바뀐 것으로 나타나면서 추적할 수 없어진 상태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