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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3천만 원 귀금속 싹쓸이…금은방 절도단 4명 검거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12.09 09:25|수정 : 2015.12.09 16:26


심야시간에 부산의 한 금은방을 턴 일당 4명이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오늘(9일) 오전 4시 30분쯤 남구의 한 4층 건물 1층에 있는 71살 A씨의 금은방에서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20살 박모 씨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 등은 오전 11시 30분쯤 훔친 귀금속을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 팔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볼트를 조이고 푸는 전문공구로 A씨의 금은방 셔터문 자물쇠와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이어 진열대에 놓인 귀금속을 훔친 뒤 인근에 주차한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보안업체가 센터에 접수된 외부침입 경보를 보고 10여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지만 허탕을 쳤습니다.

A씨는 이 건물 4층에 살고 있었지만 경보기가 울리지 않아 당시 상황을 알지 못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건 발생 1시간 전에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을 털려다 미수에 그치자 A씨의 금은방에서 범행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달아난 공범 1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