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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권 이어 동북지역에도 심각한 스모그

윤창현 기자

입력 : 2015.12.08 11:42


중국 수도권에 스모그 적색경보가 처음 발령된 가운데 둥베이지방 랴오닝성 일대에도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가 다시 발생했습니다.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9시 현재 랴오닝성 선양과 판진의 지름 2.5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를 나타내는 PM 2.5 수치가 각각 평방미터당 273 마이크로 그램과 228 마이크로 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치를 최대 6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랴오닝성 정부는 선양 일대에 황색 스모그경보를 내리고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기업에 대해 배출량을 평소보다 40퍼센트 낮추도록 지시했습니다.

비산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건설현장 조업도 중단시키고 각급 학교의 야외활동도 자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현재 둥베이를 비롯해 수도권의 화베이지방, 황화이지방 등 13개 시·성에 스모그가 발생했고 베이징엔 사상 첫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들 지역에선 오늘(8일) 오전 도로의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떨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