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도착한 바이든 부통령은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미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두 지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민스크 평화협정이 완전히 이행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의 국경이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제 하로 들어오기 전까지 대러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사태 해결을 위한 민스크 평화협정이 제대로 이행되고, 이 지역과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의 통제로 되돌아오기 전까지는 대러 제재가 계속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지난해 3월 크림이 러시아에 병합된 후 네 번째로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분쟁과 크림 문제 등에서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입장을 거듭 확인하기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