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공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작전에 중국제 무인기를 처음으로 실전 투입했다고 현지 언론 알마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투입된 중국제 무인기는 신형 기종인 CH-4B로,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주(州)의 주도 라마디에서 벽돌 공장으로 위장한 IS의 포 진지를 폭격해 성과를 거뒀다.
이라크 군은 IS의 이라크 내 주요 근거지인 라마디를 탈환하기 위해 7개월째 작전을 벌이고 있다.
CH-4B는 최고 속도가 시속 235㎞, 최대 적재중량 345㎏에 고도 7천500m까지 비행해 공격할 수 있다.
작전 반경 200∼250㎞에 무장했을 때 비행시간은 14시간 정도다.
이라크 국방부는 올해 10월10일 동부 와시트 주의 알쿠트 비행기지에서 대전차·대인 미사일을 탑재한 CH-4B의 시험비행 장면을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