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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역대 최대규모 국비 예산 확보

이정은 기자

입력 : 2015.12.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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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7일)은 인천시가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규모로 확보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가 내년 국비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내년 살림살이에 일단 숨통이 트인 겁니다. 함께 보시죠.

내년도 인천시 국비 예산은 2조 4천5백억 원, 올해의 2조8백억 원에 비해 17.6% 증가했습니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한 뒤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국비 예산의 두 자릿수 증가율은 울산 7.7%, 대전 6.7% 등 다른 광역 시도와 비교해도 전국 최상위권입니다.

인천시는 국비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설득에 나선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이렇게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서 인천의 경기 활성화와 또,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가는 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내년도 국비 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은 주민편익과 지역개발 위주로 반영됐습니다.

인천발 KTX 사업에 35억 원이 배정돼, 그동안 고속철도 수혜지역에서 제외됐던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에 활기를 불러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백령도 공항 건설사업은 기초 타당성 조사에 3억 원이 확보돼 섬 관광 활성화 계획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1천640억 원, 서구와 김포 간 도로건설에 40억 원이 투입돼 주요 계속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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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가 2011년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까지 송도와 청라, 영종지구에 대한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가 6억 5천2백만 달러로 올 목표 15억3천만 달러의 43%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1년 5억 5천만 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마저도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영종도에 총 6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신고돼 역대 최악의 투자유치실적을 면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