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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유족 "'미인도 위작' 사과 안할 시 소송"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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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와 관련해, 천 화백의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위작임을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수사를 의뢰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 화백의 둘째 딸인 김정희 씨와 사위 문범강 씨의 법률대리인인 배금자 변호사는 이런 내용의 통보문을 국립현대미술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통보문에서 이들은 미술관 측이 "현재까지 잘못된 입장을 고수하면서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저작권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국립현대미술관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