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돈 없는데 새것보단 중고…온라인몰 중고거래 50%↑

심우섭 기자

입력 : 2015.12.07 10:05|수정 : 2015.12.07 10:35

휴대전화·유아용품·리퍼브 제품이 인기품목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몰의 중고품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중고 거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 성장했는데 11번가의 중고거래는 2012년부터 매년 5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가구 가운데 흠집, 색상 등 미세한 문제로 반품된 상품이나 전시 상품 등 이른바 '리퍼브' 제품의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옥션에서도 올해 1∼11월 중고물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습니다.

유아·아동용 신발·가방·잡화 판매가 82%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가방·패션잡화 등도 판매량이 뛰었습니다.

옥션 중고장터에서 휴대전화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5% 늘었는데 현재 중고장터에는 3천여 개의 중고 휴대전화가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중고 거래 관련 서비스도 강화돼 업체들은 중고장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하고, 안전결제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상품을 받지 못하면 돈을 떼이거나 엉뚱한 상품을 받는 불상사를 줄이고 있습니다.

또 판매자의 발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거래 활성화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