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어제 밤과 오늘(7일) 새벽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두 차례 찾아가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조계사 관계자는 "여전히 설득 중이고 대화 중"이라면서 "오늘 면담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화쟁위와 한 위원장은 그제 밤에도 두 차례 만나 거취 문제를 놓고 대화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도법 스님은 2차 민중총궐기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됐고, 노동법 개정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진 만큼 명분이 마련됐다고 설득했으나 한 위원장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위원장이 입장표명 없이 퇴거 시한을 넘겨 조계사에 머무르면서 신도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