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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크리스마스까진 아직 2주 넘게 남았지만 호주의 산타들은 벌써 달리고 있습니다.
시드니로 가보겠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통 빨간색 입니다.
무려 3천 명의 산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출발신호가 울리자 함차게 달려나가기 시작하지요.
지금이 여름인 호주의 산타들은 모두 반바지를 입었는데요.
산타 복장을 하고 5km를 뛰는데 어차피 순위엔 큰 관심이 없는 자선 마라톤 대회입니다.
이렇게 조성한 기금으로 아프거나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게 되는데, 올해 모금 희망액은 우리 돈으로 4억 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