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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으로 끝난 2차 집회…큰 충돌 피했다

김관진 기자

입력 : 2015.12.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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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주최 측은 평화시위 약속을, 경찰은 준법시위 보장 약속을 지킨 셈입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낮부터 진행된 2차 민중 총궐기는 저녁 8시 반쯤 마무리됐습니다.

우려했던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고 촛불 문화제를 끝으로 집회는 정리됐습니다.

어제 낮 3시쯤 주최 측 추산 5만, 경찰 추산 1만 4천 여 명의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난달 14일 1차 집회 때 다친 백남기 씨의 쾌유를 기원하고 한국사 국정화 중단 등을 주장했습니다.

조계사에 피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상균/민주노총 위원장 : 1차, 2차 역사적인 민중총궐기를 더 강고한 연대로 만들어 갑시다.]

보수단체들이 서울 광장 근처에서 폭력시위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집회 시작 전에는 5개 종단 종교인 5백여 명이 서울광장 주변에 모여 평화로운 집회가 되기를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살수차와 차벽을 집회장에서 떨어진 곳에 배치하고 경찰병력도 현장을 통제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한편 조계사 신도회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제시한 퇴거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조계종 화쟁위는 어젯밤 한 위원장을 면담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주변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검문 검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