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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 "아내 임신 3개월" 비밀결혼 고백 '충격'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12.05 14:05|수정 : 2015.12.05 14:05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결혼했다는 글이 게재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가락의 반지를 보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우린 함께한지 5년이 됐다. 우린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고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임신 3개월이고 난 내년 여름에 아빠가 될 것이다. 결혼식은 빠른 시일 내 올릴 것”이라며 아내의 임신소식도 전했다.

갑작스런 고백으로 충격 받았을 팬들에게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여러분이 놀랄 수 있지만 다들 아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신감을 느낀다면 사과드리고 유키스를 응원하지 않는다 해도 이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는 일라이의 SNS 고백에 대해 상황을 파악한 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일라이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같은 유키스 멤버였던 동호가 최근 결혼하며 화제가 된 가운데, 일라이가 그보다 더 먼저 결혼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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