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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IS대원 10명 태국 잠입설…"러시아인 겨냥"

이상엽 기자

입력 : 2015.12.04 15:44|수정 : 2015.12.04 16:11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소속 시리아인 10명이 러시아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태국에 잠입했다는 정보가 입수돼 태국 당국이 관련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은 오늘 시리아 출신 IS 대원들의 태국 잠입설에 관한 경찰 특수 부대의 메모가 어젯밤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7일자로 작성된 이 메모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 당국은 시리아 출신 IS 대원 10명이 태국에 있는 러시아 국민과 관련시설을 공격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에서 31일 사이에 파타야, 푸껫, 방콕, 기타 지역에 4명, 2명, 2명, 2명씩 잠입했다고 태국 당국에 통보했습니다.

일년 내내 날씨가 더운 태국 해변 휴양지 등에는 겨울철에 러시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이 메모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당국이 IS 대원 잠입설이 제기된 지역을 비롯해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