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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끊어진 서해대교 케이블…어떤 역할 하나?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12.04 21:05|수정 : 2015.12.0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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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이 끊어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주탑', '케이블'이라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단어는 아닌데요, 그래서 그 형태와 역할을 알아봤습니다.

케이블을 사용해 교량을 만드는 형태는 크게 사장교와 현수교로 나뉩니다. 

사장교의 대표적인 형태로 그 밖에도 광안대교와 남해대교가 여기에 속합니다. 사장교는 교량 양쪽에 세워지는 '주탑'과 바닥판을 연결하는 '케이블'로 구성됩니다. 이때 케이블이 다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수교도 케이블을 사용하지만, 형태는 조금 다릅니다. 주 케이블과 바닥판을 연결하는 수직 로프로 구성돼 있는데, 사장교처럼 케이블이 직접 바닥판과 연결된 게 아니라 케이블에 연결된 로프가 교량을 잡아줍니다. 광안대교와 남해대교, 이순신대교가 대표적입니다.

케이블을 이용하는 사장교와 현수교의 모습들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 김태훈 구성: 엄민재 편집: 김준희 CG: 송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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