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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중유럽 연쇄 회담…오늘 밤 귀국

정준형 기자

입력 : 2015.12.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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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코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중유럽 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해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4일) 밤에 귀국길에 오릅니다.

프라하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비세그라드 그룹 회원국인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개별 회담을 했습니다.

폴란드와는 580억 원 규모의 교통요금 징수 시스템 구축 사업, 헝가리와는 2조 8천억 원 규모의 지하철 보수사업, 슬로바키아와는 5조 원대 규모의 신규원전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어젯밤엔 체코를 포함한 비세그라드 정상들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미래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측은 비세그라드 그룹이 추진하는 지하철과 고속도로, 에너지 등 50조 원 규모의 대형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인프라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 협력 모색을 위한 대화 추진과 인프라 고위급 설치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비세그라드 정상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고,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경험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현지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