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52)이 스마트폰 회사를 차릴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이 소식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이 2일(현지시간) 처음 알렸으며 다른 매체들은 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빈은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인력을 모집해 왔으며 자신이 차린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 전문 인큐베이터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루빈이 직접 경영 일선에 나설지 자금 확보만 하고 경영은 다른 이에게 맡길지는 명확하지 않다.
루빈은 이런 보도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칼 차이스와 애플 등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03년 안드로이드를 차렸으며, 2005년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인수하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담당 선임부사장으로 영입됐다.
그는 2013년에 로봇 담당으로 분야를 옮긴 후 작년 말에 구글에서 퇴사하고 올해 봄에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과 투자 펀드 '플레이그라운드 벤처스'를 차렸다.
이 펀드는 이달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억4천200만 달러(2천8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신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