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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5년여 만에 최고…국민소득 1.4% 증가

입력 : 2015.12.03 10:34


부동산 경기 호조와 소비 진작책 등의 영향으로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전기대비 1.3%로 5년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GDP 성장률 상승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자·배당 소득도 늘면서 국민소득도 전기보다 1.4%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381조1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분기에 전분기보다 0.1% 줄었던 국민소득은 3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박민수 과장은 "국민소득 증가는 GDP 증가에다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서 외국인이 국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번 소득을 뺀 것입니다.

3분기 국외 순수취 요소소득은 3조3천억원으로 2분기 1조3천억원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잠정치)은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 높은 1.3%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실질 GDP 성장률은 6분기 만에 0%대 저성장 국면에서 탈출하면서 지난 2010년 2분기(1.7%) 이후 5년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면서 1.2%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을 중심으로 5.0% 늘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