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3일) 유엔 지정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혼자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대중교통 계획을 내놨습니다.
우선 휠체어 리프트만 있는 지하철 역 37개 가운데 14개에는 오는 2017년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도 내부구조 변경과 주변 건물·토지 매입 등 대안을 검토해 2022년까지 완료합니다.
휠체어가 걸리거나 발이 빠지지 않도록 승강장과 열차 틈이 넓은 110개 역에는 자동 안전발판을 갖춥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가능한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 저상버스를 도입해 저상버스 비율을 현재 36%에서 92%로 높일 계획입니다.
보행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버스정류소를 올해 17곳에 시범조성하고 내년부터 장애인 이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40곳씩 늘려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증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 콜택시를 내년에 13대 추가 도입해 법정대수를 채웁니다.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개인택시도 현재 50대에서 2017년 100대로 늘립니다.
시는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 15명과 장애인 명예부시장 등과 논의해 실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