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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점프도 '이상 무'…두 발로 성큼성큼 걸어서 퇴원한 김정원 하사

입력 : 2015.12.02 17:47|수정 : 2015.12.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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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로 오른쪽 다리를 다친 김정원 하사가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김 하사는 전투복 차림을 한 채로 의족을 차고 두 다리로 성큼성큼 걸어와 무수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그는 취재진의 요청에 두 팔을 들고 힘껏 점프까지 하며 일상생활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보였습니다.

10여 분에 걸친 인터뷰 동안 김 하사는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김 하사는 ‘군대에 이바지해서 제 능력을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김 하사는 다시 국군수도병원으로 가서 1~2개월 동안 마무리 치료를 받은 뒤 군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늠름한 모습으로 퇴원한 김정원 하사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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