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년들의 창업 선호도가 중국에 비해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학(원)생의 창업 선호 비율은 6.1%로 중국의 40.8%에 비해 매우 낮았습니다.
일본 청년의 창업 희망 비율은 한국보다 더 낮은 3.8%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창업 관심 및 장애요인과 창업 희망 업종, 글로벌 창업 의향 등에서도 3국 간 차이는 두드러져 한국 청년들은 주로 취업 어려움 때문에 창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패에 대한 부담을 창업 장애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국내 대학(원)생들은 또 요식업 등 생계형 창업 의향이 가장 높았으나, 중국 청년들은 혁신형 창업과 연관된 IT분야에 관심이 컸습니다.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청년 비율도 중국은 84.6%로, 한국(32.4%)과 일본(16.7%)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무역협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0월 4~7일 한중일 대학생 534명 (한국 179명, 중국 169명, 일본 186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김보경 연구원은 "우리 청년들이 도전적 태도로 창업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중국이나 일본의 우수 창업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