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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우 수출 15년 만에 재개…축산업계 활성화

JTV 송창용

입력 : 2015.12.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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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제역으로 중단한 한우 수출이 15년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한우 수출이 본격화되면 축산업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종합처리회사입니다.

이곳에서 도축하고 가공한 쇠고기가 다음 달에 홍콩으로 수출됩니다.

한우가 상업적으로 수출되는 것은 지난 2000년 구제역이 발병한 뒤 15년 만입니다.

첫 물량은 600kg으로 소량이지만, 점차 물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우성/(주)축림 경영지원본부장 : 저희 회사는 해썹과 거점시설을 인증받을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회사입니다. 지난번 홍콩 검역관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올 12월 초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출은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축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중국과 일본, 홍콩의 쇠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고 있고, 국내산 쇠고기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한우 수출 경쟁력이 높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와의 FTA로 큰 타격을 입은 전북 축산업은 이번 수출로 새 활로를 찾게 됐습니다.

[이종환/전라북도 축산과장 : 이번 수출을 계기로 수출 작업장으로 지정된 도축·가공장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우리 도내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쇠고기가 수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북의 농업 생산액 가운데 축산업의 비중은 46.6%로 거의 절반에 이릅니다.

한우 수출이 축산업을 비롯한 농업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