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전자를 폭행하고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38살 이모씨에게 전주지법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8월 17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학원 앞에서 외제 승용차에 타려던 30대 여성을 폭행한 뒤 차량과 현금, 휴대전화를 강탈해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씨는 4천여만원의 빚을 갚으려고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차한 승용차 문을 열고 들어가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고급 승용차 등을 강탈해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