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이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6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대체 에너지원 비중을 늘리고, 삼림 복개지역 확대,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특별정상회의에서 지난 6월에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계획을 구체적으로 다시 공개했습니다.
2030년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60∼65%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2009년 중국이 2020년까지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보다 40∼45% 줄이겠다고 발표한 계획에 비해 목표치가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여기에는 중국이 2014년 기준으로 GDP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제로 2005년보다 34% 가량 줄였다는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년께 정점을 찍게 하고, 이 목표 역시 조기에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 화석연료가 아닌 다른 대체 에너지원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고, 전국의 삼림 복개지역 규모를 2005년보다 45억 입방미터 증가시키겠다는 목표치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