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일)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쉬운 수능'이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가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만점자가 3.37%였던 영어의 경우 만점자가 0.4%에 그치면서 난이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의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지난해 132점에 136점으로 4점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A형과, 과학탐구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인문계 수험생은 영어와 수학이, 자연계는 영어와 과탐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 수능 때 131점보다 8점이나 올랐습니다.
이처럼 어려웠던 영어, 수학 영역과 달리 인문계 상위권 수험생들이 주로 보는 국어 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습니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는 비교적 쉽게, 과학 탐구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