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좋아요' 8백만 개 넘은 '무슬림 청년의 담담한 고백'

요즘 프랑스 테러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파키스탄이 파리에게"라는 제목의 2분짜리 영상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보름 만에 8백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습니다.

파키스탄 젊은이 3명이 등장해서 먼저 프랑스 테러의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이어 "누구보다 테러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다"며, 평범한 무슬림과 극단적인 테러범들을 분리해서 생각해 달라고 담담하게 호소합니다.

이 젊은이들은 프랑스 테러가 이슬람 전체에 대한 공포와 증오를 확산될까 봐 걱정된다며 무엇보다 "무슬림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김수지,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