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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감염 5명 추가…모두 76명

권란 기자

입력 : 2015.11.29 15:13|수정 : 2015.12.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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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발생한 C형 간염 감염자가 7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불거진 부실한 의사 면허 관리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다나 의원에서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5명이 추가돼 76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 5월 개원 이후 다나 의원을 이용한 2천2백여 명 가운데 어제(28일)까지 779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습니다.

C형 간염 양성 반응을 보인 76명 가운데 53명은 감염 중인 상태이지만 중증 합병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다나 의원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에 대한 면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의사들에 대한 보수 교육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3년에 한 차례씩 하도록 하는 보수 교육 이수 여부 점검을 해마다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보수 교육 대리 출석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만들고,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의료진의 건강상태 판단기준도 새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다나의원 원장에 대해서는 이번 C형간염 집단발생의 책임을 물어 의사 자격 정지 처분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